<p></p><br /><br />오늘 정부가 1차 재난지원금을 쓴 사용처들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안경점, 병원, 약국.. 참 평범한 곳 들이죠, <br><br>[김규리 / 경기 고양시] (지난 4일) <br>“아쉬워서 못 쓰고 있던 부분에 많이 돈을 소비한 거 같습니다.” <br><br>공짜로 들어온 돈같지만 국민들 얘기 들어보면 많이 고민하고 알뜰하게 쓰셨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2차 지원금, 기본소득지급을 경쟁적으로 얘기하는 정치권은 고민의 무게가 가벼워 보입니다. <br><br>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. <br> <br>돈을 풀다보니, 올해 4개월 동안 재정적자가 무려 57조 쌓였습니다. <br> <br>이 와중에 대구시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생계자금을 받다 문제가 되니, 모든 시민들에게 2차 지원금을 주겠다고 합니다. <br><br>[김준용] / (지난 4일) <br><br>(2차 지급을 한다면) 받는 입장에서야 어려운 사람은 좋긴 좋은데 국가 부채나 이런 부분들이 후손들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<br><br>곳간에서 인심나죠, 하지만 그 곳간을 채우는 것도 우리 몫이라는 것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